[여의도1번지] 한동훈 첫 비대위 주재…쌍특검법 처리에 정국 급랭

2023-12-29 2

[여의도1번지] 한동훈 첫 비대위 주재…쌍특검법 처리에 정국 급랭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포함한 이른바 '쌍특검법'이 어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대통령실이 즉각 거부권 행사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과 야당이 쌍특검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는 모습인데요. 먼저 양당 입장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국회가 쌍특검법안을 처리한지 20여 분 만에 대통령실에서 즉각적인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신속하게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 이례적인 일인 것 같은데요?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권한쟁의심판 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여야는 재표결 시점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 이후 조속히 재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상황인데요?

민주당은 여당의 이탈표가 나올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재표결의 경우 무기명 투표인데다,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가결표를 던질 수 있다고 보는 건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무총장에 초선의 장동혁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임명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상견례를 겸한 첫 비대위 회의에서 "공공선이라는 명분과 원칙을 깨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기기만 하는 플레이를 하면 민주당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놓은 첫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앞서 비대위원이 공개되자마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민경우 대안연대 상임대표가 과거 노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 민 대표는 곧바로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어요?

한동훈 위원장, 오후 4시에는 이재명 대표를 예방합니다. 앞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겨냥해 '중대 범죄 혐의자', '검사를 사칭한 분'이라고 비판하자 이 대표도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 몫"이라며 맞받아치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 대표가 오늘 회동을 앞두고 한 위원장을 향해 "협치 마인드가 아예 없는 것 같다" 이런 말을 했어요?

한 위원장과 이 대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온데다 쌍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처음으로 대면합니다. 어떤 분위기 속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되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측근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원도 탈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천하람 위원장, 허은아 의원 외에도 현역 의원 중에 합류 의사를 밝힌 분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민주당이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외부 인사'인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그동안 누가 공관위원장이 될 것이냐, 공관위원장이 당의 계파 갈등을 수습할 만한 분이 될 것이냐 여러 얘기가 나왔는데 한 대변인님, 임 명예교수 어떤 분입니까?

민주당은 "임 위원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자문을 해온 학자"라고 했지만, 임 교수가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 대표의 정책자문그룹에 있었던 만큼 '친명 인사'라는 반발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가 분열 수습과 결단을 요구했고,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4인방이 제시한 대표 사퇴와 통합비대위 전환 시한인 연말이 임박했기 때문인데요. 이 대표가 어떤 결단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회동 협의는 중단된 상태"라며 "1월 첫째 주 안에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신당 창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하고, 한반도 지도 중 일부에는 독도를 표기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강하게 질책하자, 국방부는 교재를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국가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신 장관의 파면을 요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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